21개 단지·1만9795가구 분양예정
수도권 전체 예정 물량 중 25% 택지지구서 공급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개장할 가운데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도시개발사업지 포함) 21개 단지 1만979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같은 시간 수도권에서 분양할 예정인 8만168가구 중 대략 25%에 해당하는 물량이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것이다.
업계전문가는 "전매제한과 청약자격 강화 등 각종 규제 속에서도 택지지구 내 아파트는 실수요자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며 "탈 서울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의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금강주택이 내달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3블록에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6개 동, 전용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효성은 같은달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S-2블록에 모든 가구를 테라스 하우스로 꾸민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4층, 25개 동, 전용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금성백조주택은 4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동탄2신도시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500가구, 오피스텔 420실 총 920가구 규모다.
금강주택은 같은달 인천 도화지구 2-3블록에 막지막 분양단지인 '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84㎡ 총 479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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