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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석탄발전 5기 3~6월 가동 중단…"미세먼지 저감 목표"

  • 송고 2018.02.28 11:00 | 수정 2018.02.28 10:4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4개월 가동 중지로 미세먼지 813톤 감축 전망

환경부, 미세먼지 개선효과 측정·분석해 7월 결과 발표 예정

미세먼지가 극성인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소의 가동이 멈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범부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 5기에 대한 봄철(3~6월) 가동중단을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는 노후 석탄발전 8기에 대해 6월 한달간 시범 시행했으나 이 중 서천 1·2호기, 영동 1호기 등 3기는 이후 폐지돼 올해는 나머지 5기에 대해 4개월간 가동중지를 시행한다.

호남 1·2호기는 노후 석탄발전소임에도 지역내 안정적 전력 계통 유지를 위해 가동중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말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발전사업자가 환경을 위해 가동 중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이번 노후석탄 5기의 가동 중단으로 감축되는 미세먼지(PM2.5)는 813톤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의 4개월치 배출량인 9472톤의 8.6%에 해당된다.

환경부는 이번 봄철 가동정지에 따른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측정·분석할 계획이다. 가동정지 대상 5개 발전소 인근과 수도권 등에서 가동정지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 변화를 측정·분석한다는 것.

측정결과를 기반으로 가동정지 후 배출량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대기질 모형 등을 통해 대기오염도 변화도 분석할 계획이다. 가동중단에 따른 효과분석 결과는 7월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동 중지기간인 3~6월은 동절기·하절기에 비해 전력수요가 높지 않아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도 말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수요의 급증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설비 예방 점검 등을 추진하는 한편 비상시에는 가동 중지 발전기도 긴급 가동할 수 있도록 가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필수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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