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수입 항암제에 부과하는 관세를 철폐하겠다는 보도에 신라젠이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의 중국 임상 파트너들도 전날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라젠은 21일 장에서 전일 대비 3.46%(4200원) 오른 12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항암제에 부과하는 수입 관세를 ‘0’ 수준으로 하락하고 의약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라젠 펙사벡 중국 측 파트너사인 따션린제약은 20일 장에서 6.63% 상승했으며 리스팜(5.52%), 로연제약(6.18%), 항서제약(1.27%)도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제 ‘펙사벡’에 대한 중국 임상 3상을 맡은 임상시험기관이 총 26곳으로 최근 확정됐다. 이르면 4월말부터 환자 등록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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