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왓슨스→랄라블라, 간판 교체 완료

송고 2018.03.29 09:54 | 수정 2018.03.29 09:56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다음달 랄라블라 알리기 마케팅 주력

올해 매장 300개…다양한 상품으로 차별화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H&B스토어 '랄라블라'(예전 왓슨스)가 모든 매장의 간판 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 변경 완료와 함께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SNS에서 BI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랄라블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먼저 3차에 걸쳐 매주 바뀌는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변화된 랄라블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인 '랄라블라 신나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매주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이후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랄라블라는 신나는 페스티벌 기간(3월 29일~4월 2일) 동안 고객들에게 랄라블라 단독 브랜드 '멈칫 핸드크림'(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과 랄라블라의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한 lalavla파우치(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외에도 랄라블라는 3700여가지 다양한 상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을 진행한다.

랄라블라는 H&B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배서비스는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랄라블라에서 상품 구매 시 매장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현재 191개인 랄라블라는 올해 3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함으로써 외형적 성장도 꾀한다.

또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해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진행한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랄라블라는 그동안 조인트 벤처로 운영됐기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고, 그 새로움이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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