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유영민 장관 "우주산업 생태계 지원"

송고 2018.04.13 13:45 | 수정 2018.04.13 13:46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유 장관,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 및 우주산업체 현장방문

유영민 장관이 4월 13일 진주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13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강연했다.

진주 우주부품시험센터는 국내 최초 설립되는 전문시험기관이다. 우주산업 생태계 위상 제고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진주시), 항우(연) 등이 역량을 결집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는 산업분야 전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문재인 정부 공약인 '진주·사천을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기반 구축 첫 발을 내딛었다.

우주부품시험센터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유럽우주국(ESA)의 우주시험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22종 140억원 규모의 시험 장비가 들어선다.

착공식에는 유영민 장관, 김재경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민 장관은 "우주부품시험센터 착공은 우주분야 산업체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센터가 무사히 완공돼 우주산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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