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학 4총사 '차이나플라스' 참가…"종합화학사 위상 강화"

송고 2018.04.23 09:49 | 수정 2018.04.23 10:20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롯데케미칼·케미칼타이탄·첨단소재·정밀화학 24~27일 박람회 참가

'차이나플라스 2018'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 [사진=롯데케미칼]

롯데그룹의 화학4사가 함께 중국에서 최정상의 화학 기술력을 선보인다.

롯데그룹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4개 화학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타이탄,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이 24~27일 중국 상해에 있는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기존 대비 약 30% 가량 커진 34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전세계 40여개국, 40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롯데그룹 화학4사는 지난해 롯데그룹이 선보인 슬로건 'Lifetime Value Creator'를 상징하는 심볼마크 'VALUE LINE'을 부스 측면과 천장에 배치해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롯데그룹의 역동성과 독창적 이미지를 담았다.

이들 4사는 △회사소개 △자동차 △생활 △의료&산업 등 총 4개의 구역(Zone)으로 구성해 전문 사업분야에서의 최신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소개 존에서는 롯데그룹 화학4사의 통합 시너지와 비전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롯데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포트폴리오, 상세 제품 생산 능력 등의 소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동차 존에서는 백색의 실물 자동차와 스크린을 이용한 영상 표현으로 자동차 제품에 대한 기술 및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생활 존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용기, 가전, 포장박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일반 주거 공간처럼 편안하게 구성해 롯데의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의료&산업 존에서는 각종 산업용 소재 등 지속가능한 삶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전시해 각 분야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전망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리딩 종합 화학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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