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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앞둔 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기관 '사자'
- 송고 2018.04.26 09:39 | 수정 2018.04.26 09:4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하며 닷새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48.81)보다 11.81포인트(0.48%) 오른 2460.62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21.40포인트(0.87%) 상승한 2469.85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대에 안착했음에도 간밤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장을 마감하는 등 증시 호재 조건이 제한적이었음에도 국내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전 상승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69억원)과 개인(107억원)은 순매도세이나 기관(175억원)은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증시 큰 손인 외국인이 이날 현재까지 5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출판, 조선, 반도체, 건강관리업체와 전자제품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문구류, 디스플레이, 전기유틸리티, 건설업종이 하락세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은 27일 앞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구조적으로 완화하면서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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