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개 가운데 일단 49개만 적용
"운영 효율화 위해 피크타임 인원 집중 배치"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올해부터 인상된 최저임금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123개 전점 가운데 일부 매장인 49개점의 영업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밤 11시로 1시간 앞당긴다.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49개점은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빅마켓(5개)을 제외한 롯데마트만 해당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각 매장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피크타임(저녁 6~7시) 매출 비중이 높은 49개점을 선정했다"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낮은 밤 11~12시 근무 인원을 피크타임에 집중 배치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점포 49개점은 6월1일부터 영업 종료 시간을 1시간 단축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자정까지 운영하던 영업을 밤 11시로 1시간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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