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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금융위기 이후 최대

  • 송고 2018.08.27 13:17 | 수정 2018.08.27 15:18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2.7조원으로 2007년 이후 최대…수수료수익 5조원 넘어

미 금리인상·PF대출 등 잠재리스크 여전 “모니터링 강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국내 55개 증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분기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는 1조2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1조4507억원을 기록했던 전 분기 대비 14.1%(2040억원)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6974억원으로 지난 2007년 상반기(2조5702억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실적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수탁수수료 2조7487억원, IB관련 수수료 8383억원, 기타 수수료 1조7445억원 등 수수료수익이 5조3315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을 넘어섰다.

IB관련 수수료는 전년 동기(8546억원) 대비 1.9% 감소했으나 수탁수수료는 45% 급증했으며 기타 수수료도 29.2% 증가했다.

자기매매손익은 전년 동기(2조1495억원) 대비 4% 늘어난 2조2354억원을 기록했다. 채권관련손익(2조6546억원)은 47.4% 증가했으나 주식관련손익(935억원)은 68.6%, 파생관련손익은 5127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자기매매손익 증가폭을 둔화시켰다.

올해 1분기 1145억원의 수익을 냈던 파생관련손익은 2분기 627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주요기초지수 하락, 조기상환 감소 등으로 파생결합증권 평가·상환손실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4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8922억원) 대비 10.4% 증가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447.6조원)은 전 분기(자산 424.3조원·부채 370.4조원·자본 53.8조원) 대비 5.5%, 부채(392.7조원)는 6% 늘어났으며 자본(54.9조원)도 2% 증가했다.

자산총액은 채권보유액(6.4조원)과 대출채권(3조원)이, 부채는 매도파생결합증권(5.7조원)과 예수부채(3.9조원)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2분기 증권사 순자본비율은 552.9%로 전 분기(582.9%) 대비 3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대형사(12개사·998%)가 77.4% 줄어들었으며 중형사(18개사·377%) 6.4%, 소형사(25개사·221.5%)는 2.3% 감소했다.

전체 증권사의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85.3%로 전 분기 대비 24.9% 증가했다.

국내 6개 선물회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74억원) 대비 62.2% 늘어났다.

금감원은 올해 2분기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증시호황 및 금리안정화 추세 등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671조원을 기록했던 거래대금은 올해 1분기 833조원, 2분기에는 837조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2.13%였던 국고채 금리도 올해 3월말 2.22%로 올랐으나 6월말에는 2.12%로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금리 추가인상 및 신흥국 잠재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향후 주식 및 채권시장 등에 불안요소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며 “금리 등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사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부동산 경기악화에 대비해 PF대출 등 부동산금융에 대한 상시점검과 기업금융 확대 등 리스크요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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