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 주제‥8월 1일부터 15일간 4500여점 출품
120명 수상, 대상에는 인천~사이판 2인 왕복항공권 등 선물
제주항공이 '제2회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곽나윤(서울 금호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날개 달린 우리 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선 13개 노선에 탑승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내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는 휴가지로 향하는 기내에서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 모두 4500여점이 출품됐으며 미술을 전공했거나 기내에서 캐리커처 서비스를 하고 있는 JJ일러스트 특화팀 객실승무원들이 예심과 본심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금상 1명·은상 3명·동상 5명·장려상 10명·입상 100명 등 총 120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곽나윤 어린이는 다낭으로 가는 가족여행의 설렘을 3개의 바람개비가 달린 비행기를 타고 가는 모습으로 표현한 상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나윤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천~사이판 노선 2인 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금상에는 김아현(전북 회현초등학교) 어린이로 인천~나트랑 노선 2인 왕복항공권 △은상에는 손지안(서울 양천초등학교)·이서현(부산 해림초등학교)·유아선(전남 화순초등학교) 등 3명에게 각각 인천·부산·무안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 2인 왕복항공권이 주어졌다.
△동상에는 손지우(경기 심석초등학교)·김도윤(경기 청목초등학교)·정은찬(서울 신길초등학교)·한우진(서울 신도초등학교)·민서연(인천 경명초등학교) 등 5명에게 인천~마쓰야마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장려상과 입선 등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장 및 부상은 개별 발송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설렘을 주고 싶었다"며 "기내의 하늘길에서 개최되는 항공사 주최 공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