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은 코스피가 17일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0포인트(1.06%) 오른 2167.51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의약품과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1.00%), 셀트리온(1.34%), 현대차(1.72%), POSCO(2.07%), LG화학(2.04%), SK텔레콤(2.24%), 삼성물산(0.43%), KB금융(1.16%) 등 대부분 올랐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3.74%)는 재감리 중징계 전망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5포인트(1.05%) 오른 739.1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86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4억원·1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신라젠(0.11%), CJ ENM(0.50%), 바이로메드(0.69%) 등이 올랐고, 포스코켐텍(-0.57%), 에이치엘비(-2.24%), 나노스(-1.3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내린 112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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