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16일 종일 혼조세를 보이다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145.12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0.88포인트(0.51%) 상승한 2156.0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0.5%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개인은 18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7억원· 1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48%), 기계(1.51%), 의료정밀(1.11%)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0.64%),섬유·의복(-0.59%), 보험(-0.5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0.19%), 삼성바이오로직스(0.54%), 현대차(2.64%), POSCO(0.19%), 삼성물산(0.43%)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43포인트(0.76%) 오른 724.30으로 출발한 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0억원·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달러·원 환율 6.3원 내린(원화 강세) 1128.0원에 마감했다. 이는 8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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