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이자 국내외 58번째 정기노선 기록
제주항공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 노선에 주4회(월·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좌승민 부산지점장과 박성준 영남영업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이며 올들어 지난 4월 인천~옌타이 노선과 9월 인천~하이커우(海口) 노선에 이은 3번째 중국 정기노선 취항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 웨이하이(威海), 싼야(三亞)와 하이커우 등 중국 본토 8개 도시에 10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한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전체 노선숫자로는 40개 도시에 총 58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며 중견 국적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후 5시50분 도착하며, 옌타이국제공항에서는 오후 6시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오후 9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옌타이 노선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50분이다.
옌타이는 산둥성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연태'로 불린다. 청나라 말기부터 산둥성의 주요 상항(商港)으로 발전해 1938년 '시(市)'로 승격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