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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장비 발표 임박…이통3사 인프라 구축 '잰걸음'

  • 송고 2018.11.05 15:45 | 수정 2018.11.05 15:4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이르면 이번주 장비선정 예정…KT "공식 발표할 것"

이통3사, 5G 조기 상용화 박차

ⓒKT

ⓒKT

KT가 이번주 안으로 5G 장비 업체를 선정하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T의 발표를 끝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5G 장비 선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다음달 1일 5G 전파 송출을 위해서는 1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이통3사는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5G 장비업체를 선정한다. KT는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공식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대학 강연차 방문한 보스턴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통신장비 선정 결과 발표 시기와 관련해 "발표는 조만간 나올 것이며 일주일 이내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황 회장이 언급한 일주일 이내는 이미 지나간 상황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9월 장비 공급업체를 먼저 발표하면서 KT의 가격협상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안다"며 "4G 당시 수도권에서 삼성전자 장비를 썼는데 초기 연동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장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결국 KT가 삼성전자로부터 SK텔레콤보다 싸게 공급 받으려하기 때문에 발표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4G 장비로 삼성(수도권, 부산, 울산), 에릭슨(강원, 충북, 경상) , 노키아(충남,전라) 장비를 사용해왔다.

이통3사가 당장 5G를 구축하는 지역은 서울 수도권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장비는 4G망과 연동하는 NSA(Non-Standalone) 형태이다.

KT 관계자는 "현재 발표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면서도 "12월 1일 전파 송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업체에 화웨이를 포함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화웨이 도입을 공식화했다. 다만 화웨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감안해 LG유플러스가 직접 장비업체를 발표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3사는 12월 1일 5G 전파를 송출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삼성전자 5G 교환기·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을 연동해 데이터 송수신 모든 과정을 상용 환경에 맞춰 검증해보는 '퍼스트콜'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최근 1차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지역 및 광역시에 대한 셀 설계를 완성했다. 셀 설계는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5G 장비 위치와 안테나 방향각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KT의 경우 3.5GHz, 28GHz 고주파 대역 이용으로 전파 전송거리가 짧은 5G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하다. KT는 67만km 광케이블(국내 점유율 54%), 3674개 통신국사, 417만개 전신주(94%), 7만개 공중전화, 대규모 관로(73%)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경쟁사에 일부 인프라를 임대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가 글로벌 LTE 네트워크 장비 시장 매출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1위는 화웨이로 28.9%를 기록했다. 이어 에릭슨(27.6%), 노키아(25.8%)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11.0%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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