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만7000원→4만원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성준원 연구원 "보수적 관점에서 순매출액 매년 최소 8.1% ↑"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의 순매출액이 내년부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30일 성준원 신한금투 연구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2019~2023년 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며 "사감위는 84조원이 넘는 불법도박 확산 차단 및 해외 원정 도박 감소 등을 유도하려 한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강원랜드에 적용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7대 사행산업 매출총량 계산 기준을 전년도 GDP 대비 0.54%에서 0.619%로 약 15.7% 상향 조정하고 외국인 카지노를 사행산업에서 제외하되 그 매출을 다른 사행산업에 재분배해 산업별 총량 증가 등이 있다"며 "강원랜드는 개선된 비중대로 분배시 약 15%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순매출액과 관련해 성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2019년~2023년 매년 순매출액은 최소 8.1%씩 성장할 것"이라며 "2019년 강원랜드의 실적 성장률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 16.7%, 21.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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