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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자문위 "원유 생산량 하루 130만배럴 줄여야"

  • 송고 2018.12.01 11:16 | 수정 2018.12.01 11:2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가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가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개막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자문역인 OPEC 경제위원회가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지난 10월 수준보다 하루 평균 130만배럴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위원회가 내년 원유 수급 균형을 위해 해당 수준으로 감산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자문역만 맡고 있으며 실제로 결정권을 쥔 OPEC 석유장관들은 종종 위원회 권고와 다른 결정을 내린다.

지난 10월 OPEC 원유 생산량은 하루 3290만배럴로 지난 1월 3230만배럴 대비 늘었다. 이는 사실상 OPEC의 리더격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늘린 영향이 크다.

OPEC과 비OPEC 산유국의 다음 회의는 오는 6일 오스트리아 빈 OPEC 본부에서 열린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산유국들은 최대 140만배럴 생산량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OPEC은 지난달 낸 월례 보고서에서도 올해 10월 생산량보다 하루 136만배럴 감산해야 공급 과잉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사우디의 동맹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증산을 통한 유가 하락을 압박해온 만큼 상황은 복잡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산유국 실세들이 얼굴을 맞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지나봐야 유가 향방을 좀 더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브렌트유 벤치마크 가격은 배럴당 60선이 무너져 지난 10월 찍은 4년 만의 고점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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