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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내년 상반기내 케이블TV 인수"

  • 송고 2018.12.19 13:07 | 수정 2018.12.19 13:0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특정회사 제한 않고 협상 진행중…합산규제 연연안해"

"화웨이 보안 검증 프로세스 절차 밝고 있어"…보안 논란 불식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케이블TV 인수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가타부타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내년 상반기 시점에서는 결정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EBN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케이블TV 인수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가타부타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내년 상반기 시점에서는 결정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으로 CJ헬로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특정 회사로 제한하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며 "(합산규제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5G 시장 성장 주도를 위한 핵심 요소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3가지를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말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광역시에서 5G의 근간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가장 앞서 나가 5G 시장 초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의 전파 설계 전문회사 프랑스 '포스크(Forsk)'의 셀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Atoll)'을 도입했다. 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5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 상태다.

하 부회장은 "(5G는) 4조원 이상이 투입되고 통신업계 표준이 되는 기술인만큼 선제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미리 준비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시점이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용화하기 전까지 품질과 신뢰성을 완벽히 검증해야하기 때문에 빨리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 압박요인이 있지만 저의 경영원칙은 중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부담이 있더라도 안고 가는 것이 보다 나은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최주식 부사장도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내년 3월말까지를 목표로 개발 중이고 새로운 플랫폼과 단말기를 연동해야 된다"며 "타사보다 품질이 안정화돼 있기 때문에 늦출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화웨이 보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하 부회장은 "화웨이는 스페인 국제CC인증기관에 보안인증을 신청했고 지난달 이미 인증기관을 통해 화웨이 기지국 코드와 각종 기술관련 자료를 넘겼다"며 "현재 장비에 대한 보안검사가 진행중이고 내년 검사가 완료되면 화웨이, 검증기관, LG유플러스, 국내 전문가들에게 직접 보안 문제가 검증됐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화웨이는 전세계 170개국 이상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지만 어떠한 국가에서도 보안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다"며 "국내에서도 구축 단계에서 70여개 보안 가이드라인 검증을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발생한 KT 통신구 화재 여파로 LG유플러스도 5G 안전 대책을 강구했다.

하 부회장은 "부회장 주도로 안전품질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려고 한다"며 "국사 등급기준도 타이트하게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송철 네트워크 개발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에는 D등급 이상 국사 238개, C등급 이상은 17개로 대부분 지하 관로형태다. KT 보다 덜 집중화돼 있어 화재에 좀 더 안전한 편"이라며 "D등급 이상 시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하고 진행한 점검이 오늘 끝난다. 장비뿐만 아니라 운영시스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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