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8000원
주영훈 연구원 "내년 상생 방안서 새로운 가맹형태 도입"
유진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가맹 로열티 인하가 타브랜드 편의점 점포들의 점포 전환 유도를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 주가는 4만8000원이다.
27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발표한 내년 상생 방안에 따르면 GS리테일은 가맹 로열티를 평균 8%포인트 낮춰 새로운 가맹형태를 도입하고 현재 지급중인 전기료 및 영업활성화 지원금을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은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 유인 제공을 위한 것"이라며 "타 브랜드 편의점들로부터 점포 전환을 유도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존점 매출이 증가하면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지원금보다 가맹점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도 내놨다. 주 연구원은 "4분기 GS리테일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증가한 2조1780억원, 11.4% 오른 3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편의점 부문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