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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사장님, 사과 배달 같이 해주세요"
- 송고 2019.01.02 15:07 | 수정 2019.01.02 15:0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사내자율모임 '와이파이', 사랑의 사과 전달 행사 기획
정원재 사장도 선행에 흔쾌히 화답…종로구서 지원활동 지속
지난달 31일 창신2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사과 배달식'에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Why-Fi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임원 및 사내 자율 아이디어 모임인 'Why-Fi(와이파이)' 소속 직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사과 전달 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우리카드 사내 자율 아이디어 모임인 와이파이는 조직문화, 마케팅,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직원들의 트렌디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와이파이 회원들이 앞장서 주도했다. 지난해 1사1동 결연을 맺은 종로구 창신제2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에 사과와 핫팩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특히 정원재 사장도 우리카드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장님, 우리 사과 배달 같이 해주세요"라는 김성수 과장의 재치 있는 초대에 흔쾌히 응했다. 정원재 사장과 와이파이 회원들은 직접 사과박스와 핫팩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며 손을 잡고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와이파이의 회장인 전략기획부 김성수 과장은 "독거어르신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올해도 와이파이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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