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방문…4대 그룹 총수 단독 만남 '최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나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도전하면 5G나 시스템반도체등 미래성장산업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해야만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 등 정부 측 인사와 간담회 등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때로는 부담감도 느끼지만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인용 고문, 노희찬 사장, 전재호·강호규·주은기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진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가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한 명을 단독으로 만난 것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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