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추운 겨울철 뜨끈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일본식 라멘 '차슈돈코츠라멘(3900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슈돈코츠라멘은 돈골을 오랜 시간 직접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상품이다. 차슈, 계란, 죽순, 홍고추, 쪽파 등 고명을 푸짐하게 담았으며, 특히 당일 직접 제면한 생면을 사용해 촉촉하고 쫄깃한 면발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밥 위주였던 한국인의 식문화가 면, 빵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이 연도별 조리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7년에는 104.1%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94.6% 오르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조리면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면덕후'라는 용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의 면 요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도시락과 함께 편의점 조리면이 차세대 간편식으로 주목받는 만큼 종류를 더욱 다양화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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