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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김정은 트럼프 오늘 하노이 입성 '긴장감'

  • 송고 2019.02.26 12:01 | 수정 2019.02.26 12:01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 YTN

ⓒ YTN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용 열차를 타고 이동, 핑샹에서 그대로 국경을 통과해 베트남 동당역에 26일 오전에 도착했다. 이동 노선 역 등은 경계를 최고로 강화하는 등 긴장감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 열차에서 내려 승용차로 하노이로 이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다 베트남 하노이에 먼저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독회담 및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27일) 저녁 김 위원장과 먼저 1대 1 회담을 한 뒤 참모들과 만찬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25일 오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발, 베트남 현지시간 26일 오후 8시30분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하노이 도착 다음날인 27일 오전에 김 위원장과의 단독회담 및 만찬에 앞서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 등을 만난다. 그 다음날인 28일에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확대정상회담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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