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61만명으로 전년 대비 55만여명(10.9%) 증가
실질주주 보유 주식수 약 868주로 인당 1만5463주 보유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2018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투자자(실질주주)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216사의 실질주주(중복주주 제외)는 약 561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전체 실질주주 약 561만명이 보유한 주식수는 총 약 868억주다. 주주 1인당 평균 약 1만5463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수에서는 개인주주가 556만명(99.0%)으로 압도적이었다. 실질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에서는 법인주주가 약 143만주로 가장 많았다. 개인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 약 7345주를 기록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주주가 222억주(43.7%)를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주주가 233억주(66.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실질주주 연령별로 40대가 153만명(27.6%)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주식수는 50대가 135억주(33.0%)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강남구 40대 남성이 약 7억8362만주로 최다 보유했다.
실질주주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78만8047명)였다. 외국인 주식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동양생명보험(84.9%),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한국기업평가(84.0%)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