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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치료제 美 FDA 임상 승인

  • 송고 2019.03.11 11:11 | 수정 2019.03.11 11:11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유전자 이용한 주사 요법 치료제 'KLS-2031'…1회 국소 주사로 진통 효능 지속

신경병증성 모델(SNI)에서 통증이 유발된 실험용 쥐(왼쪽)에게 자극을 줬을 때 움추려드는 모습과 KLS-2031 투여 후 정상적으로 통증자극을 인식하는 실험용 쥐(오른쪽)의 모습[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신경병증성 모델(SNI)에서 통증이 유발된 실험용 쥐(왼쪽)에게 자극을 줬을 때 움추려드는 모습과 KLS-2031 투여 후 정상적으로 통증자극을 인식하는 실험용 쥐(오른쪽)의 모습[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후속 파이프라인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치료제 KLS-2031로 미국 FDA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KLS-2031의 미국 1상/2a상 임상 진행을 위한 FDA의 IND 승인이 완료됐으며 1상/2a상은 미국 2개 임상기관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목적으로 올해 내에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KLS-2031은 기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방식과는 달리 유전자를 이용한 주사 요법의 치료제다. 2개의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전달체 (AAV vector)'에 3개의 치료 유전자(GAD65, GDNF, IL-10)를 탑재했다. 뇌로 가는 통증신호를 억제하고 손상된 신경 보호한다. 염증도 최소화한다.

KLS-2031은 1회 국소 주사로 진통 효능이 장기간 지속되도록 개발됐다. 기존의 치료제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겪고있는 환자들이 타짓이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난치성이며 만성적으로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KLS-2031 연구는 유전자치료제 분야 등 국내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출연해 2015년부터 3년간 지원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 의약품 기술 개발 사업과제 지원'으로 수행됐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KLS-2031의 미국 FDA의 임상승인은 코오롱생명과학이 글로벌시장에서 유전자치료 전문기업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국내 최첨단 유전자 연구수준을 해외 바이오시장에 한층 더 알릴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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