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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P2P 업계 최초 임직원 100명 돌파

  • 송고 2019.03.20 16:45 | 수정 2019.03.20 16:4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사회 고용 창출 및 지속가능한 금융 일자리 확대에 기여"

테라펀딩 임직원 단체사진ⓒ테라펀딩

테라펀딩 임직원 단체사진ⓒ테라펀딩

부동산 P2P금융 기업 테라펀딩이 P2P 업계 최다 채용으로 핀테크 산업 육성 및 금융권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테라펀딩에 따르면 국내 P2P 업계 최초로 임직원 수 100명을 돌파, 총 107명의 인재와 함께하게 됐다.

핀테크 업체들 중 테라펀딩 외 1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토스와 와디즈 정도로 알려져 있다.

테라펀딩은 현재 설립 이래 누적대출액 기준 연평균 19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성장세에 발맞춰 많은 인재들을 필요로 한 결과 2018년 한 해 총 64명의 인재가 합류했다.

인력 구성은 2030이 79.6%를 차지하며 40대가 17.5%, 50대 이상이 3%다. 핀테크 스타트업 특성 상 청년층이 임직원 다수를 구성하고 있으나, 50대 이상 경력 직원 채용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은퇴 후 재취업 기회 제공 및 지속가능한 금융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테라펀딩이 인재들로부터 주목받는 이유는 KB, 삼성, 맥쿼리, 네이버 등 대형 금융, 건설, IT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P2P금융 업계 독보적 1위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중소형 주택 사업자들에게 P2P대출 방식으로 연 12%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낮춰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소액 투자 기회를 제공, 2030세대 금융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대출 거래액 6700억원 중 4000억원이 안전하게 상환됐다.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하반기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진단 서베이에 따르면 테라펀딩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는 87.3%에 달했으며,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도는 80%,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도는 80%를 기록했다.

홍예지 테라펀딩 HR팀 선임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동료들과 함께, 내 경험과 능력에 적합한 직무를 수행하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많은 이들의 금융불편을 해소하고 사회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기반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P2P금융업 법제화 이후 또 한번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한 금융 산업 내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나갈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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