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청바지 전문 자체브랜드(PB)인 '에토르(ETTOL)'를 통해 친환경 오존 워싱 공정을 도입한 '테라피 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청바지는 특유의 색감을 넣기 위해 다량의 물이 사용되고 사용된 물은 재활용되기 어려워 환경 관련 문제가 계속 대두돼왔다.
그러나 테라피 진은 물 사용 대비 산소와 전기를 사용하는 '오존 워싱' 공정을 도입해 물 사용량을 99%까지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라피 진 판매 상품은 두 종류로 '네츄럴 컷팅 부츠컷 데님'과 '스크램블 햄스트레이트 데님'을 각 11만8000원,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파슨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상품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여름 시즌에는 기능 냉감 소재인 쿨맥스와 마이크로 쿨 소재를 이용한 하절기용 청바지인 '샤벳 진'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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