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물가 상승률, 석달 연속 0%대 기록
통계청이 2일 공개한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해 2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1월 0.8%, 2월 0.5%에 이어 3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석유 가격 하락과 채소 가격 안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
■ 한국정부, EU 철강 세이프가드 강력대응 시사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한국산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초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해 수입 EU 제품에 대해 약 5681만 유로 규모의 양허 정지를 할 수 있다는 통보문을 2일 세계무역기구(WTO) 상품이사회에 송부했다. 양허 정지란 낮추거나 폐지한 관세를 다시 부과하는 조치다.
■ 경남FC, 황교안 경기장 유세로 제재금 2000만원 징계
황교안 경기장 유세로 논란의 중심에 선 프로축구 K리그1 경남 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연맹 상벌위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4차 상벌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3월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강기윤 후보의 경기장 선거유세와 관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구단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직접 위반한 사안이 아닌 만큼 승점 감점 등 중징계는 내리지 않았다.
■ 네이버 모바일 전면 개편, 어떻게 바뀌나
네이버 모바일 웹이 오는 3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기존 뉴스 5개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삭제하고 구글 첫 화면과 같이 검색창 위주의 첫 화면으로 바뀐다. 지난 2009년 모바일 웹 페이지가 첫 선을 보인 이래 10년 만의 전면 개편이다.
■ 전자업계 연봉킹은 누구?
전자업계가 지난해 반도체 대호황을 누린 가운데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4년 연속 '연봉킹'에 등극하며 '샐러리맨 신화'를 써가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기업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70억3400만원 받으면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4900만원과 상여 56억6200만원, 복리후생비 1억2300만원 등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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