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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한류효과 톡톡…수출·매출 역대 최대 전망

  • 송고 2019.04.19 11:07 | 수정 2019.04.19 13:5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1분기 12억달러, 전년대비 8%↑

메이저 5개사 총매출 16.7조 전망

▲2018년 11월 멜버른 센트럴에 입점한 이니스프리 호주 1호점.ⓒ아모레퍼시픽

▲2018년 11월 멜버른 센트럴에 입점한 이니스프리 호주 1호점.ⓒ아모레퍼시픽

한류 효과로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고를 보이면서 업체별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화장품 수출액은 12억191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증가세를 감안하면 올해 총 수출액은 53억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수출액은 2015년 24억3900만달러, 2016년 34억3700만달러, 2017년 39억700만달러, 2018년 49억2300만달러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화장품시장의 호조는 한류 영향과 중국 사드 영향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 이전까지는 중화권(중국 홍콩)의 비중이 70%에 다다랐으나, 이후로 점차 줄고 있다. 하지만 한류 바람으로 수출지역이 다변화되면서 총수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총수출액 중 중화권 비중은 2015년 66%에서 2016년 68%로 오른 뒤 2017년과 2018년 62%, 올해 1분기 59%로 낮아지고 있다.

올 1분기 중국, 홍콩에 이은 상위 10개국의 수출액은 미국 9933만달러(전년 대비 17.5%↑), 일본 7923만달러(27.8%↑), 베트남 5064만달러(50.6%↑), 러시아 4444만달러(61.1%↑), 태국 3270만달러(13.8%↓), 대만 3121만달러(6.3%↓), 싱가포르 2429만달러(8.8%↑), 말레이시아 1376만달러(13.1%↑)

화장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업계 상위 5개사의 매출도 역대 최고가 전망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5개사(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코스맥스·한국콜마)의 예상 합산 총매출은 16조7120억원으로 전년 보다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조14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6% 증가가 점쳐진다.

한유정 애널은 "성장률 둔화 우려에도 연초 이후 중국, 홍콩향 화장품 수출액과 면세점 동향은 긍정적"이라며 "수출 실적은 매월 사상 최대치를 갱신 중이고, 면세점 내외국인 합산 인당 구매액은 2019년 2월 사상 처음으로 400달러를 초과한 415달러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확고한 업계 1위로 올라선 LG생활건강은 중국 내 후(Whoo) 채널이 확대되고, 숨(SU:M)의 고가 라인이 출시되면서 중국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26% 가량 증가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 설화수, 이니스프리 신규점포 확대 및 설화수 고가라인 확대와 하반기 프리메라, 구딸파리 등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으로 아시아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J헬스케어 인수로 전체 매출 증가는 3%대가 예상되나, 화장품사업만으로는 고객사 매출 증가 영향으로 12%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중국 무석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중국법인 총매출이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는 중국 광저우공장 증설과 상해법인의 안정화로 전년 대비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산업은 중국 주요 온라인채널에서 Age 20's의 인기가 꾸준하고, 작년 출시된 루나의 11개 신제품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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