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309억원, 영업이익 985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 등
"주택사업 순조로워…연간 매출목표 달성 무리없을듯"
대우건설은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09억원, 영업이익 985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45.9%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0.1%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5.3%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1조2633억원 △토목사업 3506억원 △플랜트사업 3156억원 △기타연결종속 1014억원 등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비중이 높은 주택건축사업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1분기 전체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연간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데 무리는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이 213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3조4320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감소에 관한 우려를 씻어냈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10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3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인 10조5600억원의 32%를 달성해 연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 회복세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도 함께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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