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30일 개최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국내 시장은 화재 이슈 등으로 전년 대비 축소가 불가피 하지만 해외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ESS 해외매출도 매 분기마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SS 해외 시장의 성장 동력은 각국이 친환경 기조하에서 신재생 발전을 확대하고 있는데 전력 안정화를 위해 ESS 설치 확대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이 세금 감면 및 보조금 지급으로 ESS 설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ESS 시장은 장기간 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올해는 미국과 호주의 전력용 시장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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