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정부 조사결과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박현욱 연구원은 "전일 정부는 총 23건의 ESS 화재사고의 원인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화재 원인으로는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관리 미흡, 설치 부주의 등을 지적했는데 결론적으로 배터리 자체의 발화와 직접적으로 연관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국내 ESS 업계 정상화가 기대되고 2차 전지의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며 "전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소폭이지만 상승한 점이 이에 대한 예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의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2차전지 생산능력은 지난해 3만3000톤에서 2021년 12만4000톤으로 성장, 2차전지 소재의 매출액도 지난해 1700억원에서 2022년 1조51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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