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허민호 연구원은 "가스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10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부문과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473억원(-5%)·121억원(-22%)으로 경기 둔화 우려, 석탄가격 하락 등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철강 판매량 감소에도 국내 철강 판매량 증가, 식량·화학, 부품·소재 부문 호조 등도 기대된다"고 부연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1655억원으로 컨센서스(143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허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는 2022년까지 가스전의 안정적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및 소싱능력을 바탕으로 무역부문의 양호한 실적 시현, 2018년 자원 개발 손상처리 마무리 등으로 안정적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미얀마 도정공장, 해외 LNG 터미널, 미얀마 A3 시추 등의 신사업 가시화에 성공 시 2023년 이후 투자비 회수 금액 감소를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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