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롯데지주가 보유 중이던 롯데카드 보통주 1494만8010주(20.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3287억원으로, 작년 말 자기자본의 2.65%에 해당한다. 취득 방법은 장외취득이다.
롯데는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후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사가 금융 자회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해왔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를 위해 자회사 롯데카드 주식 1042만4039주를 약 229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롯데지주의 롯데카드 지분비율은 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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