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올해 상반기 상장사 26곳 액면변경"

송고 2019.07.08 16:12 | 수정 2019.07.08 18:09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2곳 액면분할, 4곳 액면병합 진행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 투자 주의하세요"

올해 상반기 상장사 가운데 26곳이 액면변경을 실시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는 총 26곳이다. 유형별로 보면 22곳(84.6%)이 액면분할을 4곳(15.4%)이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1곳(42.3%), 코스닥시장법인이 15곳(57.7%)이다.

액면금액 기준으로는 △500원과 100원이 각각 36.4% △1000원이 18.2%의 비중을 차지했다.

액면분할은 롯데칠성음료 등 총 8곳(36.4%)이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미래아이앤지 등 8곳(36.4%)은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했다. 이외 △5000원→1000원 4곳 △500원→200원 2곳 등이 분할을 결정했다.

액면병합은 코스닥시장에서 △500원→1000원 △100원→1000원 △100원→500원 △100원→200원 각 1곳을 기록했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1주당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이 500원과 5000원을 합쳐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은 500원이 82.7%에 달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500원(47.8%) △5000원(35.2%) △1000원(10.8%) 코스닥시장 △500원(82.7%) △100원(12.7%) △1000원(2.3%) 등이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6월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증권시장에서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워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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