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3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1.34%)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날(10일)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과 '패키지 12' 공사를 총 27억달러(한화 3조2000억원)에 수주하고 사우디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2개의 공사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마잔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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