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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서 매출 2100억 달성

  • 송고 2019.07.24 09:26 | 수정 2019.07.24 09:2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베네팔리 분기별로 1.2억 달러 이상 매출 올리며 전체 실적 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이 2분기 유럽에서 총 1억8440만 달러(약 21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3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에 따르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2분기 1억2030만 달러(약 13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매출은 1680만 달러(약 194억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매출은 4730만 달러(약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상반기 합계 매출은 3억5880만 달러(약 4150억원)로 작년 연간 매출의 66% 수준을 달성했다.

베네팔리는 유럽 내 판매 물량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기별로 꾸준히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유통물량 기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에타너셉트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을 역전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플릭사비는 최근 1년간 평균 10%대의 분기별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에서는 인플릭시맙 시장 단일 브랜드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국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랄디는 직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매출을 달성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에서 1위 자리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임랄디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3개와 함께 출시된 가운데 3분기 만에 1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중심으로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유럽 외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확대되는 등 제품 매출 증가로 인한 회사의 손익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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