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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5G로 시속 210km 레이싱 멀티뷰 생중계

  • 송고 2019.08.28 09:21 | 수정 2019.08.28 09:2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8GHz 초고주파 대역 활용 '초고속 주행 핸드오버' 기술 확보

영암 F1 서킷의 레이싱카 운전석 'T라이브 캐스터'로 생중계

 레이싱카에서 촬영한 영상을 5G 생중계 시스템을 통해 5G스마트폰으로 시청하고 있다.ⓒSK텔레콤

레이싱카에서 촬영한 영상을 5G 생중계 시스템을 통해 5G스마트폰으로 시청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최고 시속 213km로 달리는 레이싱카에서 차세대 5G 기술인 '28GHz 초고주파'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및 생중계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서킷)에 복수의 5G 28GHz 초고주파 상용 기지국을 설치하고 레이싱카 운전석 주변에는 28GHz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5G 4대를 장착했다. 생중계 솔루션으로는 SK텔레콤 'T라이브 캐스터'가 활용됐다.

시속 210km로 고속 주행하는 레이싱카 운전석 등 4개 화면은 차세대 5G기술을 통해 스마트폰→28GHz 기지국→중계 시스템을 거쳐 차고지(Team Pit)로 멀티뷰(Multi-View) 생중계됐다.

레이싱 스탭들은 다양한 각도로 중계되는 화면을 통해 운전자 시각으로 차량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5G 핸드오버 및 생중계 기술 검증 과정.ⓒSK텔레콤

5G 핸드오버 및 생중계 기술 검증 과정.ⓒSK텔레콤

3GPP(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 표준 규격 기반 5G 28GHz 상용 기지국과 단말을 활용해 시속 200km 이상의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 서비스 테스트에 성공한 것은 세계최초다.

특히 두 회사는 극한 상황에서 5G 28GHz 기지국간 데이터를 끊김 없이 넘겨주는 '핸드오버' 기술 검증에 집중했다. 최고 속도 213km로 주행 중에도 핸드오버가 원활히 이뤄지며 안정감 있게 생중계가 가능했다. 데이터 속도는 고속 주행 중에도 약 1Gbps을 기록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속 주행 중인 차량에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송하는 '5G 데이터 샤워'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샤워기에서 순간적으로 나오는 물살처럼 영화나 초고화질 지도(HD맵)를 커넥티드카로 매우 짧은 시간에 전송한다.

28GHz 초고주파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높지만 전파 감쇄가 심한 특징이 있다. 5G데이터 샤워는 이동체 움직임을 예상해 빔(Beam)을 쏘듯 한 곳으로 데이터를 집중 전송하는 빔 포밍(Beam-Forming)으로 28GHz 특성을 제어하게 된다.

톨게이트에 5G 데이터 샤워 장비를 설치해 지나는 차량에 초고화질 지도를 순식간에 업데이트하는 등 안전 서비스로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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