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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클라우드·모바일 기반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
- 송고 2019.08.28 11:11 | 수정 2019.08.28 11:1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일하는 방식 5G 시대 걸맞게 혁신"…사람 중심 기업문화·경쟁력 조성
![마이크로소프트가 SK텔레콤과 클라우드·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MS)]](https://cdnimage.ebn.co.kr/news/201908/news_1566956755_998823_main1.jpg)
마이크로소프트가 SK텔레콤과 클라우드·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SK텔레콤과 클라우드·모바일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5G 시대에 맞게 혁신한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MS의 협업 메신저 팀즈(Teams) 전사 확산 ▲용량 무제한 클라우드 이메일 전사 적용 ▲자동 저장 및 간편 공유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 배포 등을 추진한다.
윤현 SK텔레콤 문화그룹장은 "구성원 개개인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고 강조하는 것만으로 근본적 변화를 이끌수 없다"면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효율적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MS의 통합 협업 플랫폼 'MS 365(Microsoft 365)'의 서비스 중 하나인 협업 메신저 '팀즈'를 전사로 확산한다.
이를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을 포함해 문서 공동 편집, 영상회의 등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다. 노트북 뿐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내 이메일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한다. MS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 구성원에 순차 적용한다.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Outlook)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메일 열람과 첨부 문서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
문서 관리 방식도 혁신적으로 바꾼다. SK텔레콤은 MS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10(Windows 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One Drive)'를 도입한다. 내달부터 전사 구성원에게 인당 1TB의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MS의 통합 문서시스템 '오피스365(Office 365)',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 등도 도입한다.
홍승균 SK텔레콤 통합유통인프라그룹장은 "2017년부터 공유와 협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검토하고 MS와 적용 로드맵을 수립해왔다"며 "업무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클라우드∙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유현경 상무는 "SK 사례는 사람 공간 기술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질 때 시너지를 내는 MS의 '모던 워크플레이스'의 이상적 사례"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탕으로 SK 구성원을 위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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