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하반기 신입사원 425명 채용

송고 2019.09.02 09:41 | 수정 2019.09.02 09:55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은행·카드·종금 등 5개 그룹사 참여…우리은행, 특성화고·보훈 100명 특별채용

찾아가는 채용상담회 실시 "토크콘서트 등 편한 분위기서 직무 관련 내용 상담"

ⓒEBN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7일부터 '2019년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425명으로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이번 채용과 별도로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 등 총 100명의 특별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특성화고 채용은 전년 대비 33%, 보훈 특별채용은 100% 늘어난 규모다.

채용에 앞서 우리금융은 오는 3일 '글로벌 Job Festa'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Job Lounge', '우리금융 인재Festival' 등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채용상담회는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카페 같은 분위기의 잡페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 진행되는 '글로벌 Job Festa'는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이화여대에서 현장접수를 받아 실시하며 17일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근처 카페에서 사전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우리금융 Job Lounge'는 그룹사 인사담당자와 입사 1년차 직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각 그룹사 직무선택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상담한다.

27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인재Festival'은 그룹사 소개, 직무소개, 현장면접 등 다양한 내용을 잡페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사전신청 등 자세한 일정은 우리금융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한다.

'Let's Woori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서 우리금융은 소통·협업을 중시하는 회사문화와 잘 어울리는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공동채용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물론 우수인재 확보가 기대된다"며 "밀레니얼세대 문화에 맞춘 이색 채용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우리금융그룹의 시작을 알리고 함께 할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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