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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작대전, 넥슨 차별화 카드는 '新 IP'

  • 송고 2019.09.30 15:32 | 수정 2019.09.30 15:33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액스·듀랑고·트라하 이은 신규 IP 출시

V4로 모바일게임 흥행작 대열 합류 기대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지난 27일 진행된 V4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넥슨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지난 27일 진행된 V4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넥슨

넥슨이 신작 V4의 주된 내용과 출시일을 공개하며 하반기 신작 경쟁 출격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특히 넥슨은 경쟁사들의 대표작인 리니지2M과 달빛조각사와의 가을 대전에서 신규 IP 게임 출시로 승부를 걸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넥슨의 V4를 마지막으로 최근 하반기 기대 신작 빅3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엔씨소프트 리니지2M과 지난 25일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에 이어 넥슨 V4까지 출시 준비에 주력하고 있는 양상이다.

모바일게임 흥행작이 절실한 넥슨은 또 다시 신규 IP로 모바일게임에 도전장을 내민다. 주요 게임사들이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3년 간 액스(AxE), 야생의 땅: 듀랑고, 트라하, 스피릿위시 등 신규 IP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만해도 트라하, 스피릿위시, V4 등의 신규 IP 게임이 출시되며 넥슨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용현 대표가 넷게임즈에서 출시한 히트와 오버히트, V4 세 게임도 모두 신규 IP다.

하반기 V4의 경쟁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M과 달빛조각사 역시 모두 원작 PC게임과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IP 게임이다.

더불어 넥슨이 흥행작의 부재와 매각 무산, 조직개편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V4를 통해 환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반기 신작 경쟁은 MMORPG의 대작 리니지 개발자들의 전쟁으로도 꼽힌다. 리니지 IP를 잇는 리니지2M의 개발에 관여한 김택진 대표와 리니지 개발을 맡았던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리니지2 개발 총괄을 맡았던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모바일로 배경으로 옮겨 전면 승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송재경 대표와 박용현 대표의 첫 MMORPG 도전이기도 하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5일 리니지2M을 두고 "기술적으로는 어떤 게임도 더 이상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처음 MMORPG를 만들던 시절로 돌아가서 달빛조각사를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자연스럽게 MMORPG 이용자들의 주목도도 높아졌다. 리니지2M은 사전예약 시작 5일만에 300만을 넘었고, 달빛조각사는 하루 만에 사전예약 100만건을 기록했다.

박용현 대표 역시 V4 쇼케이스에서 "MMORPG를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여 감회가 새롭다"며 "MMORPG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용현 대표는 하반기 경쟁의 차별점으로 인터 서버를 내세웠다. 인터서버를 통해 최대 5개 서버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 모여 연합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일부 유저가 서버를 장악하는 특성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넷게임즈는 히트, 오버히트에 이어 V4도 언리얼엔진으로 개발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언리얼엔진4의 장점인 캐릭터 동작 등의 묘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에도 신규 IP 게임을 출시해 새로운 장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또 MMORPG 장르가 많아 다소 식상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박용현 대표가 주력했던 장르가 MMORPG인 만큼 V4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PC온라인 게임을 만들었던 개발진 대부분이 V4 개발에 투입된 만큼 PC게임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모바일 MMORPG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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