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은 입주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25개팀과 기존 1기 참여기업 11개팀 등 36개팀으로 구성된 2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스타트업에게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기업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기술 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투자IR 행사등이 지원된다.
1기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워크는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결선을 앞두고 있으며 학생독립만세·닉컴퍼니는 지난 5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공모전 수상과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 제휴'를, 9월에는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지난 1기 수료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간 공존·상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농협은행 디지털전환 원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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