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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회장, 갑질 논란 사과… 의견구해 거취 결정

  • 송고 2019.10.21 11:23 | 수정 2019.10.21 11:23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권 회장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구차한 변명 하지 않겠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작년 7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작년 7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최근 갑질·폭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21일 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덕함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향후 거취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쪼록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운전기사와 직원 등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오라"고 운전기사에게 말했다. 이에 운전기사가 "오늘은 아이 생일이다"라고 답하자 권 회장은 "미리 얘기를 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며 대응했다.

권 회장은 협회 홍보담당 직원에게 "잘못되면, 죽여 패버려. 애들이 패는 방법을 선배들이 안 가르쳐줬단 말이야. 니가 기자애들 쥐어 패버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 임직원과의 술자리에서는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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