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대훈 현 NH농협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6일 이사회를 거치면 이 행장은 농협은행 사상 첫 3연임을 하게 된다.
농협금융 계열사 CEO 임기는 1년씩 연장되는 구조다. 2012년 농협이 은행 등 금융 사업(신용 부문)과 유통 등 일반 경제 사업을 분리한 이후 지금까지 금융 부문 CEO는 1+1년 형태로 한 차례만 연임하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에 이 행장이 두 번 연임에 성공하면서 첫 3연임 은행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 2017년 12월 행장에 올라 지난해 연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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