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9일 만에…추가 5000명에 무료 체험 확대
20~30대 고객 89%…내년 3월 정식 출시
KT는 29일 기준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무료 체험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비스 출시 후 9일 만이다.
5G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로드 없이 서버에 저장된 게임에 접속해 즐기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21일 가입 시작 2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고 26일 7000명을 확보한 데 이어 29일 오전 1만명의 가입자를 달성했다.
KT는 서비스 무료 체험의 기회를 추가 5000명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서비스 출시 초기 가입자들에게 원활한 게임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만명으로 가입자 수를 제한했다. 데이터 이용 환경을 추가 분석해 가입자 한도를 늘린 것이다.
전체 가입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44%, 45%로 89%를 차지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의 비중은 86%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세인츠로우4,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메트로 시리즈와 같은 대작 스테디셀러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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