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종무식 없이 올해를 마무리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열사 중 태전약품판매는 지난 21일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에너지 소외계층을 찾아 펼친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종무식을 대신했다. 헬스·뷰티 전문기업 오엔케이는 지난 24일 오찬을 통해 올 한 해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연말 인사를 마쳤다.
태전그룹은 전 직원이 모이는 종무식을 갖기 보다 직원들의 연말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다만, 티제이팜의 경우 유통 일정에 따라 2만여 종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이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통해 중단 없이 공급된다.
설명환 태전그룹 커뮤니케이션부 부장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래 전부터 스마트한 연말 문화가 장착되면서 종무식은 따로 갖고 있지 않다"며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아니면 연말 휴가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전그룹은 종무식을 생략하는 대신 계열사별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시무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