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족 대상 로밍 이벤트부터 문화, 외식 등 할인혜택까지 다양
이통 3사가 연초 및 방학시즌을 맞아 1월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새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로밍 이벤트부터 문화생활 할인까지 혜택을 다양화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월에 제공되는 T멤버십의 T데이 혜택을 강화했다. T데이는 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첫째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과 매주 수요일에 정해진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중 혜택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T데이 혜택으로 제공했던 베이커리, 편의점, 외식, 영화, 스키장 등 다양한 사용처 중 인기가 많았던 혜택을 선별해 1월에 이용 가능한 T데이 제휴 혜택을 기존 19개로 대폭 늘렸다.
먼저 1월 첫주인 6일부터 10일까지는 12개 제휴처에서 5일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파리바게뜨 전품목 1000원당 200원 할인이 1회에 한해 최대 1만원까지 가능하다. 24시간 편의점 CU에서는 쇼콜라티라미슈, 고구마롤케익 등 인기 디저트 20종에 대해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던킨도너츠에서는 행사기간 1회, 최대 5000원까지 전품목이 50% 할인된다.
이밖에도 할리스커피, 11번가, Btv, 쥬라기월드 전시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 비발디파크, 온라인 이마트몰, 넥센타이어 등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
매주 수요일 혜택도 강화됐다. 오는 15일부터 피자헛 프리미엄피자 방문포장 구입시 50% 할인 혜택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스타벅스 응모 이벤트를 통해 카페 아메리카노 1잔 무료 기프티콘 제공, 29일에는 1인당 1회, 20만원 한도에서 빕스 전 메뉴 40% 할인 혜택을 차례로 받을 수 있다.
1월 한달간 제공되는 T데이 '내맘대로 혜택'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휘닉스평창 이용 고객은 리프트권 최대 76%, 스노우파크 최대 52% 할인 쿠폰을 활용할 수 있 여행 고객은 SK렌터카 제주 1일 무료, 내륙 75% 할인 쿠폰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KT는 새해부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시간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는 모닝 혜택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매일 아침 5시부터 9시까지(일 1회) 던킨도너츠 모닝 콤보 30% 할인,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1000원당 2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월에는 문화생활과 관련해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오는 31일까지 △뮤지컬 '보디가드' 최대 50% 할인 △가족뮤지컬 '신비 아파트: 뱀파이어 왕의 비밀' 단독 58%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시회 △강남모던걸 △뮤지엄 오브 컬러 등을 단독으로 50% 할인해준다.
매월 5일 더 높은 할인률을 제공하는 더블할인도 진행한다. △K쇼핑 최대 6000원 할인쿠폰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OTT 서비스 '시즌' VOD 40% 할인 △CGV 최대 8000원 할인 등이다.
LG유플러스는 1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2일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진행중인 이벤트'에 접속해 'U+해외로밍 제로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계획 세우기'를 작성하면 500명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피자·커피 교환권, 해외로밍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월 설 연휴가 끼어있어 다른 때보다 로밍 이용객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1월은 연중 로밍 서비스 이용고객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해외여행객들을 위해 오는 설 연휴 기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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