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비 35.14P 오른 2186.45 마감
코스닥 3.92% 급등, 666.09 장 종료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 1.6%대 상승세를 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는 발언을 하면서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풀이된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4포인트(1.63%) 오른 2186.45에 장을 닫았다. 개장 직후 급등해 21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장중 최저점은 2172.16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1억원, 917억원 어치를 매수했고 기관은 2836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은 3.9%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5포인트(3.92%) 급등한 666.09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상승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장중 최고점에서 장을 닫았다. 장중 최저점은 656.25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홀로 161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0억원, 7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5위는 일제히 올랐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1800원(3.17%)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우(3.64%), NAVER(1.64%), 삼성바이오로직스(2.82%) 등도 올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중동 불안감 완화에 반등세를 기록했다"면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진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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