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1위 반환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00원(-1.17%) 하락한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하락해 장중 5만9200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인텔에 반도체 1위 차지를 내준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9% 하락한 4183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별로 보면 인텔은 지난해 매출 657억93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점유율 15.7%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522억14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12.5%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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