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박윤호 JT저축은행 감사 단독 추천
40여년 간 금융업계 몸 담은 전문가
JT친애저축은행이 출범 9년만에 처음으로 대표이사 교체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임기를 연장하며 JT친애저축은행을 이끌어 온 윤병묵 대표는 이달 말로 물러나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JT친애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만장일치로 박윤호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최고경영자 단독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종호, 금기조, 오중목 사외이사 3명과 윤병묵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박윤호 대표이사 후보는 1952년생으로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금융감독원 총괄조정국장,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JT친애저축은행 사외이사, JT친애저축은행 상근감사, JT저축은행 상근감사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 후보는 관·민간을 아울러 40여년간 금융업계에 재직하면서 금융·경제·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다.
또 저축은행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으며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추위는 "후보자는 2006년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 2009년 하나UBS자산운용 등을 역임하고 2012년 JT저축은행 사외이사, 2013년 상근감사위원 선임돼 당사 전반 리스크를 개선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라며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계열회사 JT저축은행에서 상근감사위원직을 맡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 대표이사 후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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