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 충격을 딛고 급반등 출발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만큼 기술적인 반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반등폭이 줄어드는 흐름이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1.08포인트(4.63%) 오른 2만2181.70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1300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6.98포인트(5.12%) 상승한 2607.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7.59(4.83%) 오른 7549.3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날 다우지수는 2352.60포인트(9.99%), S&P500지수는 260.74포인트(9.51%), 나스닥지수는 750.25포인트(9.43%) 각각 폭락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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